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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날...라즈베리 치킨스테이크!!!!

[사진이야기/먹을거리이야기]

라즈베리 치킨스테이크던가?
빨간 라즈베리 소스가 정말 달콤하면서 맛있었던, 정말 최고의 식사였던 것 같다.

내 생일 밥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재료를 구하러 돌아다녀서 어렵게 만들어낸 저 식사..
정말 최고의 밥상이 아닐 수 없었다. 그 어떤 밥보다 맛있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수고한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저 요리를 하다가 손까지 베었다)

그녀는 자신은 임신부라서 와인대신 주스를 먹는다며 나보고는 한사코 와인을 먹으라 했지만,
혼자서 어케 와인을 먹을 수 있는가.. (의리 50%, 다 먹을 수 없다는 부담감 50% ??)

^^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에,
와이프가 해주는 맛있는 밥상에서 한껏 웃는 사진 하나 올려본다.

p.s. 결혼식 사진 관련해서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왔다. 자기들이 최선을 다해서 편집해 보았는데,
검토좀 해달라고 웹하드에 올렸다는데... 사진을 열어보고 정말 더 한숨이 나올 뿐이었다.
문자도 좀 황당하게 오더라.. ㅡㅡ; "안녕하세요? 신랑님 H스튜디오입니다. 바쁘신것 같아서 문자 남깁니다. 예식앨범 수정 작업해서 웹하드에 올려놓았습니다. 신랑님이 디자인과 사진에 조예가 깊으시니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혹 연휴 기간동안 검토가 가능하시면 검토후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왔다. 디자인과 사진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아니라도 알 수 있을만큼 형편없게 찍어놓고 저렇게 말할 수 있다니.. 할말 상실이다.

p.s. 광우병 소와 관련해서 우리나라 정부에서 미국의 사료정책과 관련한 관보를 오역한 사실이 드러났다. 뭐 WTO에서 일했네, 어디서 일했네 하는 고급 외교관료들이 그런 식으로 "unless"를 "even though"로 해석했다는 식의 어이없는 말을 해대는데.. 도대체 누구를 믿고 소고기를 먹으란 말인가... 민주노동당의 어느 대변인의 말처럼, "국민들을 장기판의 졸"로 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 댓글필수... De Ryo :::

  1. 짱아박 [2008/05/13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쓸데없는 걱정이 밀려듦을 느낀다.
    나두 결혼하면 우리 신랑 생일에 저런거 해줘야 하는 건가...쩝..

    난 분명 밥을 할라 했는데.. 밥통에서 나온 건 죽이었다..
    앞으로 몇번을 더 죽을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디 요리 잘하는 신랑을 알아보던가 해야지..쩝..
    자기 생일에 맛나게 요리해서 같이 먹을 만큼 맘도 착한.. 신랑으로다가...어디..쫌...^^

  2. 지팔이 [2008/05/13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당신은 행복한 남편이로군. 나도 좀 각성해야 하나 ㅡㅡ^
    난 그냥 돈으로 맛난 밥 사줄란다. ㅋㄷㅋㄷ
    그게 서로 해피할거 같음. 쩝.

  3. melo [2008/05/13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형수님이 직접 만드신 라즈베리 치킨 스테이크
    진짜 맛있겠네요 크하하하 저도 스테이크를 무자게 좋아해서~
    오 해피데이~

  4. RYO [2008/05/13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짱아박 // 요즘 밥솥은 대충 쌀하고 물 넣어도 밥이 되더이다.. 결혼부터 하시오 ^^
    글구 이미 정해진 신랑이 이 댓글보면 서운해서 삐지겠소이다.. ㅎㅎ

    지팔이 // 워워 지팔이 당신도 AB형 아니었소? 돈으로 그런걸 해결하려하다니.. ㅋㅋ

    melo // ㅋㅋㅋ 완전 최고였다. 달콤 살살.. 육질이 일품~

  5. 일죽토촌 [2008/05/13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많이 부러운데 ㄱ-;;;

  6. RYO [2008/05/1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죽토촌 // 와이프가 난 wii도 사주었잖니.. ㅋㅋㅋ 부러우면 장가가던가.. (염장질)

  7. 아즐란 [2008/05/13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울 와이프가 보고 반성좀 해야겠는데...
    라즈베리라... 레시피좀 올려줘.. 글구보니 담달에 와이프생일.. 난 내가 이거 해다 바쳐야 할판... 흑..

    짱아박// 밥솥은 꼭 쿠쿠로.. 쿠첸사서 피보고 있소이다.
    지팔이// 와이프가 땀흘려 번 돈으로 사주는 것도 나같음 감지덕지 일듯 ㅎㅎ
    료// WII.. 재밌냐? 거,, 골프같은것도 할만해? 괜히 땡기네.. -.-

  8. seraph [2008/05/14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겨보던 요리 프로 '최고의 요리 비법'에 소개된 레시피였는데,
    진분홍색의 라즈베리 소스 색깔이 예뻐 붙여진 이름이 로맨틱 푸드래
    그래서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여러 가지로 고마워- ^-^*


    아즐란님// 레시피 올려드려요!^-^
    요리 잘 못하는 저도 따라 하니 되더라구요.
    만들며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라즈베리 특유의 향이 맛을 내는 요리에요-
    새콤 달콤 독특한 맛이 한번쯤 해볼만한 요리 같아요 ^^

    ♡로맨틱 푸드♡ 라즈베리 소스 닭가슴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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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닭 가슴살 2장, 소금,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약간,
    빵가루 70g, 드라이 타임 1작은 술, 파슬리 후레이크 1큰 술, 블랙올리브 10개,

    붉은 양파 1/2개, 식초 50ml
    버터 40g, 설탕 30g, 냉동 라즈베리 80g, 방울토마토 10개, 레몬 식초 30 ml,

    샐러드야채 약간

    Tip : 냉동 라즈베리(산딸기)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인데, 제과제빵 재료 파는 곳에서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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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가슴살 구이>

    1. 닭 가슴살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로 밑간 한다.

    Tip : 닭 가슴살의 지방이나 힘줄을 제거한 후,
    가슴살의 두꺼운 부분을 칼등으로 두드려 펴 줍니다. 전체적으로 두께를 균일하게-
    이때 껍질이 있었던 부분의 막 위를 두드려 주세요. 살 안쪽은 육질이 연해 부스러질 수 있습니다.

    2. 타임(없을 경우 생략), 파슬리, 다진 검은 올리브, 빵가루, 소금, 후추를 섞어 허브 빵가루를 만든다.

    3. 닭 가슴살에 허브 빵가루를 묻혀 팬에서 굽는다.(바삭함과 향을 위해 빵가루를 묻히는 것임. 이것이 커틀렛과의 차이)

    Tip :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닭 가슴살을 올려 빵가루의 표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은근히 익혀주세요. 10~20분간 익혀야 부드러워요. 센불에서 익으면 뻑뻑함.
    중불에서 한쪽을 익히고 뒤집어 약한불로 오래 익혀주세요. 닭 가슴살을 썰었을 때 연한 핑크빛을 띠게-

    <라즈베리소스>

    4. 붉은 양파는 0.7cm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넣고 30초간 데친다.

    5. 토마토는 2~4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6. 팬에 약한 불로 버터를 녹이고 설탕을 넣어 젓다가 레몬식초(과일식초로 대체할 수 있음)를 넣어 끓인 후,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붉은 양파 데친 것, 라즈베리, 토마토를 넣고 은근히 익히면 완성.

    7. 샐러드야채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를 약간씩 넣어 살살 비벼 준비한다.

    8. 접시에 샐러드 야채를 담고 닭 가슴살을 어슷 썰어 올린 후 소스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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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RYO [2008/05/14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즐란 & seraph // 조류독감, 고병원성 AI가 창궐하는 이 즈음에는 별루 인기없어 보이오..

    뭐 80도씨 이상으로 구우면 된다고는 하지만, 모르잖우.. 조류독감도 광우병처럼 그럴지도..

  10. 옥토 [2008/05/15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11. 로비니 [2008/05/16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이었나, 축하한다. 누구 말에 따르면, 아무 일 (돌잔치, 결혼, 상 등등) 없이 약속해서 만나는 일이 1년에 한 번이라도 있으면 "친하다"고 한댄다. 친한 것과 얼마나 깊은지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그래도 우린 나름 친한 거 아닌가 해서... 문제는 만날 때마다 똑같은 얘기만 하고 끝난다는 거... -_-;;;;

    요전에 심하게 놀게 해줘서 다시 한 번 고맙다. 제수씨에게도 안부 전해주...

  12. RYO [2008/05/16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토 // ^^ 고마우이.. 친구..

    로비니 // 누구 말이었는지 몰라도 참 명언했네 ㅋㅋ 나름 친하니까 내가 와인도 그래 싸서 보내고 그랬지..
    똑같은 얘기가 좀 업글될 나이가 아직 아닌지도 모르지.. 상황이 바뀌고 서로 처지가 바뀌면 좀더 생산적인
    이야기하겠지.. 아참.. 와인 세 병 먹은게 심한거냐 ㅡㅡ ㅎㅎ

  13. 까칠한 김씨 [2008/05/17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이셨군요.. ^^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저랑 같은 따뜻한 5월 출신이시군요. 흐흐.

    축하드려요~

  14. RYO [2008/05/19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칠한 김씨 //
    과장님.. 저.. 생일이 4월 30일이랍니다. ㅎㅎ
    일기를 좀 늦게 썼죠? ^^ 과장님 생일은 언제 신가요??

  15. sun [2008/05/30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워요 팀장님 :)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으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