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r. 로빈 거시기, 그리고 흥행실패의 한국영화
Mr. 로빈 꼬시기를 오타를 쳐서 "고시기"라고 한 사람이 있었다.
ㅋㅋ 난 그걸 Mr. 로빈 거시기로 읽었고,
말 그대로 MSN 대화 내용을 정리하자면,
"오빠 나 Mr. 로빈 거시기 보고 싶어"가 되버린거다..
Anyway. 근자에 몇몇 신문에서 11월, 12월의 한국영화 특수가
사라져버렸다는 우려섞인 기사가 있었다.
좋은 한국 영화들이 많은데, 수능 특수, 연말 특수가 생기지 않는다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었다.
이번에 Mr. 로빈 거시기를 보고 나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주 아주 착각은 자유라는 것을 100% 느낀다.
지루한 구성과, 어떻게든 100분은 넘겨야 욕은 안먹을까봐
느릿느릿 풀어나가는 이야기들, 엉성한 스토리
무엇보다 엄정화의 책읽는 듯한 목소리와
다니엘헤니의 어이없는 사랑학 강의(?)
마치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착하게 살기만 하면,
아니 상대방에게 행복을 주기만 하는 여자들은
바보인 것처럼 그려놓은 그런 영화다.
때로는 사랑이란, 상대방에게 배려하고 기쁨을 주는 것만으로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것인데 말야..
차에서 내릴때 차문 열어주고,
쇼핑할때 여자가 고른거 남자가 다 내고
밥 먹을때마저 남자가 내야 한다는 그런 사고를 가진 여자를
남자들이 좋아할 것이다.. 남자들이 애가 타 할것이다라는 식의
어쩌면 지나치게 편향된 시각을 100분 가까이 보여주는데,
지루해 죽는 줄 알았다.
한국영화, 갈수록 베스트극장이 되어가고
주말연속극이 되어가는데 이러면... 늬들 계속 망한다..
정말 돈 아깝더라..
당분간 영화 자제하련다. 다운받아 보고말지..
이 영화 형편없이 만드는 개나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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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헤니의 존재만으로도 로빈꼬시기는 상당부분 대한민국의 여인네들을 꼬시고 있단 말이죠...
왜냐 헤니는 헤니이거든.... 이세상에 하나 뿐인 헤니... ㅋㅋ
미영을 그 영화를 보고 와서 완전 머스트해브 헤니를 하루 종일 외치고 있다고
특히 한국 보통의 남자들에게 절대 나오지 않는 저 몽타주... 그리고 파도치는 가슴골...
여자들의 로망이라고나 할까.. 문근영에 열광하던 남자들의 심리를 역으로 뒤집어 놓은 영화정도
괜히 이래저래 그냥 여자들을 환타지를 그린 영화를 주말의 명화네... 베스트 극장이네 하지 마셩..
안보믄 되징...
머스트해브 헤니 ㅡㅡ;;
여자들의 로망이란.. 참으로..
헛되단 말이오 ㅋㅋ
ㅎㅎㅎ 삼성 신입사원 연수에서 드라마 삼성을 하는데.. 충무로에서 모셔왔다는 그 무시기 감독이 나한테 뭐라한 소리하는데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 별것도 아니드만. 우리나라 충무로 감독들 영화쟁이들 착각대마왕들이다.
.
혹시 또 아니 내가 음반내서 대박낼지.. 아니면 내가 쓴 시나리오가 영화화될지도... 무엇보다 경험을 바탕으로한 진솔한
이야기.. 하지만 개성이 있어야 하고.. 대중적인 정서와 높아진 눈높이도 생각해야 된다는 점... 할리우드 영화나 미국 케이블
의 미국드라마를 보면.. 우리나라 방송계나 드라마작가 충무로의 영화판은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라
다니엘 헤니는 실망인점 파란눈의 외국인들도 우리나라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 많은데.. 왜 어머니의 나라의 말을
배우려고 들지 않는걸까? 솔직히 말하면.. 다니엘 헤니 별거 없다.. 된장녀들이 좋아할 뿐... 매너 그건 있으면 좋은 거구
없으면 피곤한 거다...그 뿐이다.
나도 독일어 조금할 줄 알고 우리형도 프랑스어는 배웠고,,, 영어는 기본으로 하는 거구.. 일본어는 거진 다 알아듣는다. 게다가
헬라어 히브리어 요런 말도 배우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차근차근 할려고 한다. 뭐 자연과학의 언어라는 수학은 차지하고
서라도... 알파벳, 한글, 히라가나 가타가나, 한자, 이집트 상형문자, 히브리 문자, 아라비아 문자, 각종 수학 기호, 기호학,,
암호학...에구구 끝이없다... 어쨌든 ---이런 기본문자들과 음운학 발성학, 또 음악에서의 악보에서 쓰이는 기호의 이해...
체계적으로만 한다면,,, 짧은시간 내에 많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다...만약 우리집에 백과 사전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애들한테는 인터넷보다 과학전집, 백과 사전, 위인전기, 역사서, 지리서, 이런 책들만 사주면 되고... 컴퓨터 한대만
던져주면 알아서 가지고 논다.. 게임도 전략시뮬레이션.. 보드게임... 사회성을 길러주는 네트워크 게임...얼마 안든다..200만원에서
300만원 돈 들이면 끝이다.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 모두 어렸을 때 백과사전보고 자라났다고 하더라.. 대학교육은 등록금 주고 강의
보고 시험보고 학점따고 논문쓰고 학위따는 곳이다... 뭐 인맥을 만들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모든 학교교육의 장점이겠지만..
좋은 친구를 얻은게 대학생활의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 영재교육이니 뭐니 요런 것 솔직히 우습다... 학교는 친구들이랑 노는재미로
다니지... 보통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무슨 사는 재미가 있을까.. 고등학교 시절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꼽으라면.. 친구들과 체육시간에
운동을 하던 기억이다... 활력충전시간이다... 책보고 공부할 시간은 넉넉하지만.. 유년시절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고 소중한 시간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소중한 추억만들기... 이것은 일의 노예가 되고 돈의 노예가 되고 물질문명의
허상을 쫓아서는 결코 가질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ㅡㅡ 갑자기 이런 폭발적인 댓글을 다시는게..
캐나다에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죠? ㅋㅋ
anyway.. Joshua, I got your point.
가림이 말대로 "우리 헤니가 너무 멋있어" 지-
헤니만 멋있어서 문제였지만..ㅎㅎ;;
전지현을 위한 여친소 볼 때보다 시각적으론 즐겁던데..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