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상표권에 무슨 일이?
2010/08/16 23:42
참 아이러니 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버젓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있음에도 타인이 상표출원을 하고 그것을 가지고 기존 사업이 오히려 그것을 포기하게 되는 이런 반시장적인 결과가 말입니다. 티켓몬스터의 높은 성장에, 그리고 지역별로 쿠폰이 성장하는 모습에 예전에 제가 작성한 글이 부끄러워질만큼 요즘 "아 다르구나"라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참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1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갖가지 인터넷 BM특허가 거의 무사통과되던 시절에 별의별 특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쇼핑의 상품평을 만족-보통-불만족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허로 등록되어 쇼핑몰 사업자들을 괴롭히던 일도 있었고 그것을 별점으로 평가하는 것도 문제가 된 적도 있엇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허와 같은 배타적인 권리를 국가가 잘못 부여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어떠한 시장의 외부효과가 발생하는지 여실히 보여준 예였습니다.
금번 사안이 어떤 건인지 좀 알아보고자 상표권 검색을 해보니, 티켓몬스터는 우선 티켓몬스터, TMON 등과 관련된 일반 용어들은 모두 상표권을 잘 출원한 상태였습니다.
이것을 보고선, 어랏 제대로 다 되어 있는데 이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막상 "Ticket Monster"로 검색하니 놀라운 검색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말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래 결과물을 보십시오. 출원자의 실명은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어서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원본 링크)
(1) 명백한 디자인/의장 도용에 의한 상표권 출원 - 소송으로 처리하면 될 일 (이건 아닌 것 같음)
(2) 티몬과 일정한 관계가 있던 구성원이 제작하였으나 결별후 관계 정리 안된 일
(3)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
어떤 경우이던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회사 고유의 로고, 디자인을 다른 이가 저렇게 상표권을 출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거의 모든 사업영역이 동일하거나 겹침에도 그 상표권의 출원이 수리된 것도 의아합니다(상품분류 35로 동일). 물론 오히려 저 제3의 인물이 출원한 일자가 5월 11일, 그리고 티켓몬스터의 출원일자가 5월 25일로 2주나 앞서 있습니다.
티켓몬스터, 오히려 이번을 계기로 돌파 기회로...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지 모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건설적인 모습으로 떠오르길 기대해봅니다. 저 로고 버리고 티켓몬스터2 로 네이밍해서, 차라리 아예 티켓몬스터 시즌 1을 넘어섰다고 표방하거나 아니면 저 로고를 조금만 변형하여 차라리 공격적으로 버티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일 보면 괜시리 의협심이 생겨서 남일같지 않아 흥분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단순히 TEXT상표권인줄 알았는데 저렇게 디자인 의장까지 동일한 경우를 보니 뭐 "양아치짓"같다는 생각까지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결코 그러지는 않으리라고 혼자 대답해봅니다.
어찌되었건, 다른 이름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건, 또는 이번 사건을 아예 큰 반석으로 삼아 "티켓몬스터2"와 같이 그 다음 Session, Season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일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발 특허/상표 관련업무 하시는 분들, 시장의 Player가 보다 원활하게 경기할 수 있게 고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그것은 "권리"이기에 권리의 부여에는 충분한 검토와 심사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잘 나가는 비즈니스/상표가 어떤 개인의 태클에 휘청거리거나 그것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무엇으로 정당화하더라도 쉽게 납득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라섹 수술하고 눈도 불편한데, 티몬의 이번 일을 보고서는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아,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화이팅 티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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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연대졸업생들이 만든 Kupon입니다.
저희가 듣기로는 경쟁업체중 한 군데에서 했다고 들었습니다...
Kupon이 연대졸업생들이 만든 작품이군요!
놀랍습니다..
소셜커머스 한데 모은 다원데이 (http://daoneday.com) 입니다.
티켓몬스터 등 30여개의 사이트의 오늘의 딜을 한눈에 보실 수있습니다.
시간 낭비 없이 좋은 딜 놓칠 염려가없습니다.
많은 관심 바래요.^^
오...긴급메시지 놀랐습니다^^
긴급메시지? 무슨 말씀이신지 감을 못잡았습니다.
위에 글 쓰신분도 티몬관계자임에 틀림없는거 같네요. 홍보좀 그만 하시죠 짜증나게 왕짜증 티몬
아 그리고 더 웃기는거는 왜 티몬을 옹호해주느냐 이말입니다. 티몬 자기네가 아무 문제 없으면 법적대응을 했겠지 살려달라고 요청하는것도 진짜 웃기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이벤트활동(티몬백일장? 티몬새로운이름을 지어주세요? 그럼면서 회원가입을 유도하고...ㅡㅡ^)까지 하는건 뭐임?ㅋ 참네 웃겨서 말도 안나와요.
대기업이 던지는 돌에 맞아죽는 중소기업들을 생각한다면 이런말 안나오지욧! 왕짜증~
^^ 저는 티몬 관계자는 아닙니다.
다만 상표/특허권 때문에 저 역시 곤란했던 적이 있어
이런 글 써본건데, 오해를 샀네요..
저도 의아합니다. 왜 정면 승부를 못하는걸까...
이런 일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도 거의 반년정도를
티켓몬스터가 추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시장에 그룹폰을 모티브로 사이트를 계획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픈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기에 티켓몬스터로부터 그들이 당한 피해와
똑같은 짓을 저희에게 했었습니다. 얼핏지나치기에 사람들이 쉽게 지나칠수 있는
미세한 부분에서 스펠링 한글자를 교묘히 바꾸어 낸 이름으로
티켓몬스터 측에서 저희의 유사도메인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티켓몬스터 사이트로 연동이 되도록 해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도 씁슬함을 감추지못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이름과 디자인, 전부 새로 작업을하여
오픈은 한달가량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티켓몬스터 측에게 쌤통이다 라고 말해야 속이 시원하겠지만
같은 경험을 했던 입장에서 많이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순의의 피해자라고 너무 티켓몬스터를 옹호하는 입장은 옳지 않은듯합니다.
www.bestplace.co.kr 저희가 운영하는 사이트 입니다...
http://www.bestplace.co.kr/
사이트 너무 잘만드셨네요...
커머스에서는 서로 상도를 지켰으면 합니다..
같은 바닥에서 사는 인생끼리..
힘내십시오!! 건승하시길 기원해봅니다.
아 누군지 알겠습니다.
지난번에 저희 업체에 광고 다니셨는데 한때 보이지 않아서 궁금했었습니다.
그때 주신자료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 보니 이름을 바꾸셨군요.
상대 업체인 티켓몬스터 때문에 피해를 받으셨군요.
안타갑습니다.
암튼 젋으신분들 사업 번창하시고 저희 매장도 방문해 주세요.
퐈이팅...
급팽창하는 진입장벽이 아주 낮은 틈새시장에 너도나도 진입하면서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