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쇼킹온은 얼마나 오래갈까?
2010/07/08 00:59
<G마켓 e쿠폰 서비스 http://ecoupon.gmarket.co.kr>
G마켓에서 e쿠폰은 외적으로는 재화 거래의 영역을 서비스 거래의 영역까지 넓히고, 배송이 안되는 주말이나 여름철 비수기 등에 팔릴 수 있는 아이템을 확충하여 전체적으로 G마켓이 가지지 않는 서비스 군으로의 확대를 꾀하고자 함이었다. 물론 내적으로는 그 이전에 만들었던 지역광고 플랫폼의 부진에 대한 회피 내지는 방어책으로 "차라리 거래하게 해달라"는 방어적인 측면도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서비스 거래시장은 과연 온라인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G마켓 e쿠폰은 내가 하는 동안은 부진하다가, 관둔 이후로는 정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월 1억도 안되던 거래액이, 마지막 들은 기억으로는 월 10억 이상을 상회하고 티켓까지 포함하면 30억 가까이도 된다고 했으니 작지 않은 비즈니스로 커갔다고 할 수 있다. 거기까지 가는 데 대략 2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소셜 네트워크가 화두가 되면서 공동구매형 서비스마켓이 본격 출시되고 있다. 종전 회사에서 2008년 9월 경에, 목표 도달형 공동구매 서비스(반값의 상품을 공급하되, 일정 수량이 도달한 경우에만 공구가 진행되는), 진정한 공동구매를 하자고 했다가 오너 두 분의 반대에 못이겨 진행하지 못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면 정말 하지 않은게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영업을 해보았고, 사업팀을 이끌어보았고, 서비스마켓을 위해서 많은 제휴 사업체들을 만나보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과연 소셜 서비스마켓은 어떻게 될 것이며,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지 적어본다.
원어데이의 딜레마
<원어데이 http://www.oneaday.co.kr>
정말 무릎을 딱 칠 정도로 천재같은 서비스이다. 원어데이.. 많은 상품을 가진 오픈마켓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집중하고 그래야한다는 점을 주목한 정말 천재같은 서비스이다. 예전에 구영배 대표께서, 옥션보다 훨씬 열악한 G마켓에 상품입점을 권유하기 힘들다는 영업들의 말에, "옥션처럼 상품 수가 100만개인곳보다, 우리처럼 10만개인 곳이 훨씬 장사가 잘될 가능성이 높은거야"라는 말을 했을때, 아 무슨 궤변인가 했는데 그 말을 아주 공격적으로 서비스화 시킨 곳이 바로 원어데이이다.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고, 많은 원어데이 광팬들이 있고, 심지어 원어데이를 매일 매일 방문하는 고정 팬이 생길 정도로 자리매김을 아주 제대로 한 서비스이다. 하지만 구매자가 아닌 실제 오퍼레이터의 입장에서는 이것만큼 고달픈 일이 없다. 영업을 하면, 계속적으로 눈을 굴려가면 눈덩이가 계속 불어나듯이 불어나야하는데, 매일 매일 새로운 매출을 새롭게 써 나가야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다.
그리고 사업적으로 볼 때도, 매일 매일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거나 누적되기 보다는, 상품의 특성, 가격 경쟁력, 평판 그리고 심지어 그날의 날씨, 드라마, 방송스케쥴, 스포츠중계 등에 따라서 매출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정말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는 외적 변수가 많은 가장 난해한 비즈니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나올 수 있는 해법은, 가격 경쟁력을 파괴적으로 가져가고, 상품 군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원어데이의 하루 한 아이템의 강력한 무기가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그리고 실제 영업담당자에게는 하루 하루가 초조하고 힘든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 (내가 영업담당자라면, 아침마다 초조해서 하루에 수명이 하루씩 줄어들 것 같다 - 실제로 사람은 하루에 하루씩 줄어든다 ^^)
미국의 그룹폰, 리빙소셜
<그룹폰 http://www.groupon.com>
<리빙소셜 http://www.livingsocial.com/>
미국에서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폰과, 리빙소셜이라는 서비스이다. 그룹폰은 정해진 시간 동안 공동구매에 참가할 최저 참여인원이 신청되면 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진정한 공동구매형 플랫폼이다. 리빙소셜은 다소 네트워크 쇼핑에 유사한 모델로서, 핫딜에 대한 링크를 받고 그 링크를 배포해서 3명이 결제하면 나는 무료로 누릴 수 있는 그런 형태이다. 두 가지 모두다 주목할 점이 있다면, 미국의 각 도시별로 또는 주별로 영업을 해서 상품군이 다양하고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한국의 티켓몬스터, 쇼킹온
<티켓몬스터 http://www.ticketmonster.co.kr/>
<쇼킹온 http://showkingon.com/>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티켓몬스터가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쇼킹온이라는 서비스가 곧 오픈한다. 그 컨셉이나 진행방식 등은 e쿠폰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 쿠폰이면서 동시에 공동구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주된 모델로 한다. 몇 가지 문제점 내지는 위험요소들을 짚어본다.
[1] 취급 가능한 지정학적 영역
미국 같은 경우, 주별로, 도시별로 상당히 커버리지가 넓어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실제로 e쿠폰을 영업해본 결과, 서울과 부산, 그리고 인천, 광주 등 일부 대도시에 국한되고 종국에는 서울 밖에 없다. 사실 타 지역의 서비스 마켓 시장은 온라인에 대한 필요성과 참여도가 상당히 낮고 설득하기도 상당히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행 결과가 너무 참담하다. 구매자들 역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상품의 커버리지가 서울 밖에 없다.
[2] 서비스 마켓의 한계
mepay님이 블로그에서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서비스마켓은 항상 퀄리티의 문제가 생긴다. "티켓몬스터, 싸게 파는 기술의 딜레마" 이를 두고 "달콤한 거짓과 불편한 진실"이라는 혹평을 써두셨는데, 사실 맞다. 5만원 짜리를 2만 5천원에 팔면서 서비스 제공자에게 5만원의 서비스를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른 무언가로 그 사람이 제공한 2만 5천원의 할인이 보상되지 않는다면 그는 절대 그렇게 제공할 동기가 없는 건 정말 현실이다.
공산품은 50%를 할인해도 그 물건과 원래 가격의 물건이 차이가 날 수 없다. 아니 차이가 난다 하여도 크게 고객은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서비스쿠폰은 이미 그 쿠폰을 제시하는 순간, 고객은 주눅들고, 서비스 제공자는 "아 난 너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사람이야"라는 순간 갑과 을의 변동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e쿠폰도 이게 가장 딜레마였다. 속된 말로 쪽팔리다는 것이다. 내 돈 내가 내가 사온 쿠폰인데, 쪽팔리다니)
[3] 지속 가능성의 부재
원어데이의 딜레마와 같다. 내가 영업담당자라면 매일 매일이 지옥 같을 것 같다. 경쟁력 없는 상품을 입점하자니, 고객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매일 매일의 이벤트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신이 아닌 다음에야 불가능하다. 매일 매일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쿠폰을 입점시킨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그 고생이 어느 순간에 누적되면 풀리거나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할 것이라면, 숨이 턱 막히고 만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업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시스템이 만들어가는 비즈니스가 아니어서 영업 담당자가 퇴사하거나 아프거나 휴직하는 경우에는 서비스에 큰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
[4] 후발 경쟁자의 쉬운 도전
선점 효과가 약하다. 한정된 서비스마켓의 공급자를 두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뛰어드는 순간 이전투구가 되기 마련이다. 수요자도 한정되어 있다. 특정 레스토랑을 매일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재화처럼 미리 사둘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후발 경쟁자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파이는 줄어들고 출혈은 심해지고 수익률은 약해지기 마련이다. 힘들다.
어떤 해법이 있을까
사실 어떤 해법이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보았지만 부족한 능력 탓에 무어라 답하긴 뭐하다. 하지만 떠오르는 대로 써보자면, 첫째 상품 입점 과정에 서비스업자들이 스스로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 메리트를 부여하여야 하고 둘째 상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서비스업자들이 적극적으로 고객과 상호작용을 하도록 하고, 셋째 판매 이후에도 서비스업자가 고객과 계속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며 마지막으로 서비스업자의 이런 일련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종합적인 마케팅 분석효과, 컨설팅, 고객 반응 등을 정리해주는 리포팅이 강화되는 방향 등이 있을 수 있다.
풀어보자면, 서비스업자들이 스스로 상품을 등록하고, 진행하고자 안달이 날 수 있는 메리트를 부여해야 한다. 말 그대로 이 플랫폼에서 진행하고자 대기줄이 쭈욱 늘어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픽업해낼 수 있고 또는 Side Deal처럼 상품 종류를 늘리거나 지역 커버리지를 넓히는 방식 등이 유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상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상품이 팔리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고객과의 인터랙션을 통해서 어렵게 획득된 고객 100명이며 이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여론을 이끌어 가고, 바이럴마케팅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체험하도록 하여야 하고,
세번째로 판매 이후에도 HOT Deal 가격 이외에도 구매자들(참여자들)에게는 할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거나, 멤버쉽 제도를 운영하거나 그 서비스사업자와의 커뮤니티 형성 등을 통하여, 애프터 CRM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에 대한 상세한 마케팅 분석효과 분석, 비용대비 효과분석, 블로그/소셜 전파 결과 보고, 고객 반응 분석 등을 종합 분석해주고 이 사람이 이후에도 또다시 진행하거나 또 다른 사람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감동보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서비스업자 입장에서는 내가 깎아준 그 비용만큼 어떻게 이 고객들이 마케팅으로 연결되었는지가 궁금할 것이고 그것이 비용보다 몇배 더 높은 효과를 가져왔다면, 실제로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 이유는 전혀 없어지는 것이다.
확실히 이 비즈니스는 재미있다. 다만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괴로운 일이다. 대한민국에 팔 수 있는 서비스 쿠폰이라는 것이 그렇게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그리고 막상 이 마케팅 방식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것에도 상당히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분명히 시장의 수요는 있다. 매달 수 백, 수 천개의 매장이 새로 생기고 사라진다. 이 모든 것이 이 플랫폼의 고객이 될 수 있다.
티켓몬스터, 쇼킹온 그리고 모든 서비스 쿠폰 판매자들의 건승을 기원해본다.
난 이제 쇼핑 떠나서, 곁에서 보고 훈수나 두는게 행복하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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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훈수둘때가 젤 재밌죠. ㅋㅋ
무엇보다, '감동 보고서'는 이 서비스에 매우 적절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감동적인 포스팅입니다. ^^
이 서비스의 허들은,
서비스업자들이 스스로 이 서비스를 찾고,
진행하기 위해서 애타게 만드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고객의 만족도에 대해서도 서비스업자들은
신경쓰기 마련이겠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핑을 떠나고 싶은데 떠나지 못하는 현실에 슬퍼요 ㅠㅠ
쇼핑만큼 다이나믹한 것도 또 없죠 ^^
글 감동있게 잘 읽었습니다. 전 티몬이나 쇼킹온 이런사이트를 보면서 그룹폰이 외국에서 성공했으니 우리나라에 먼저 시작한 이들이 부러웠는데 글을 읽고 나니 비즈니스를 보는 눈이 하나더 생긴듯한 기분이네요.
제가 오픈한 http;//www.onedayshop.net 도 다시 찬찬히 새로생긴 눈으로 심도있게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원데이샵 컨셉 좋네요.. 오홋..
저도 비슷한 컨셉의 뭔가 생각중이었는데...
나중에 한번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네요. 심플해 보이는 사업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구요. 소셜쇼핑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하루 한가지.. 정말 수명이 단축되는 기분 맞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블로그에서 고난에 섞이신 글들 보았습니다.
원어데이, 1등 기업에 다니시는 것으로 위안 삼으십시오 ^^
흥미로운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루폰과 같은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경험이 묻어나는 유익한 글이네요. 지적해 주신 문제점과 해결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저는 티몬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인데요, 지적해 주신 risk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정학적 영역의 한계:
일단 서울을 둘 이상으로 나누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대략 2만원짜리 서비스 1,000개가 팔리면 하나의 deal로서 나쁘지 않은데, 현재 강남/강북으로 분할한 티몬에서 1,000개 정도의 deal이 완판되는 경우가 종종 보이더군요. 티몬의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회원들이 모인다면 서울을 더 많은 지역으로도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분당을 하나의 지역으로 독립시키는 것은 아마 별 무리 없을 듯 하고. 부산까지는 아마 될 것 같은데... 인천, 대구 등으로의 확장이 가능한지는 저도 참 궁금합니다. 저는 8월에 오픈하는 티몬 부산점의 성과가 앞으로 티몬이 얼마나 지역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 서비스 마켓의 한계:
그루폰 모델의 성공을 보고 놀랐던 것이 그루폰이라는 사이트가 구매자에게는 '공동 구매' 장소이지만, 판매자에게는 '마케팅' 장소로 작동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루폰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서 다시 50% 수준의 수수료를 떼는데, 많은 경우 판매자는 '밑지고' 파는 형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 고객에 대한 마케팅 차원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매자가 이런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서비스 퀄리티의 저하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다만, 할인을 무기로 확보된 '잠재' 고객이 얼마나 '실제' 고객으로 전환되는가는 중요한 포인트임에 십분 공감합니다. 그룹폰 게시판에서도 이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던데 제 나름의 결론은 '모든 경우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자만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마케팅 수잔이 될 수 있다' 였습니다.
(3) 지속 가능성의 부재:
티몬, 혹은 유사한 공동구매 사이트의 scalability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양질의 영업사원'을 계속적으로 키워낼 수 있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티몬의 경영진은 이 점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고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또한 양질의 deal을 올리면서 고객의 신뢰를 쌓다보면 어느새 '티몬' 자체의 브랜드가 구축되어 같은 상품이라라도 더 많이 팔리더군요. 티몬에서 스파 휴리재라는 업체의 서비스을 오픈한지 4일째에 그리고 어느 정도 지명도를 확보한 1.5개월 후에 각각 판매하였는데 첫번째 매출은 1500만원, 두번째에는 6200만원(완판)을 기록했습니다. 거의 유사한 상품이었구요. '매일매일 맨땅에 헤딩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다'라는 점을 시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4) 후발경쟁자의 쉬운 도전:
티몬은 사실 공동구매의 선발업체는 아니었습니다. 티몬 이전에 서비스를 시작한 업체도 몇 있었지요. 티몬이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이후에 10여개의 copy cat 사이트가 생겼습니다만 아직 티몬을 위협할 만한 사이트는 눈에 띄지 않더군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모델인 것은 맞지만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Winner takes all 까지는 아니어도 Winner takes most 는 적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2위 업체인 리빙 소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1위 업체인 그루폰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쓰다보니 티몬을 옹호하는 글처럼 되어 버렸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공동구매 분야에서 역량있는 선도 업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구요. 현재 티몬이 선도 업체의 위치에 가장 근접해 있기 때문에 편의상 윗글에서는 티몬으로 적었습니다.
통찰력 있는 2HRyu님 글 덕분에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 정말 이렇게 멋지게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티몬이 휘팍 상품을 아주 잘 팔고 있더라구요..
잘 되리라 봅니다. 저도 서비스마켓 시장이 잘 되길
누구보다 기원하고 바래 봅니다. ^^
블로그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분석적으로 핵심만 잘 써주셨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http://www.ohmychef.net/ko/index.php
오마이셰프에서 이렇게 방문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멋진 메타서비스로 자리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으누션님의 댓글도 또 다른 좋은 관점이네요.
비록 전체적인 흐름을 볼때 원어데이와 티몬을 비롯해 쇼핑온 위폰등 10여개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들은 한국에서 소비자에게 또 하나의 매력적인 쇼핑문화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트래픽과 유저의 빠른 증가속도들을 볼 때 이 쇼핑문화에 관심있는 유저들이 관련 사이트을 중복해서 방문할 가능성이 크고 자주 방문할 가능성도 많다고 볼때 사견이지만 트위터나 미투데이 , 페이스북 유저가 늘어날수록 어느정도 일정기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앞으로 진화하는 프로슈머들을 어떻게 좀 더 다양하게 누가 먼저 만족시킬 수 있느냐가 키포인트라고 봅니다.
일정한 유저군의 파이는 분명 차지할 것으로 봅니다~ 프로슈머들의 심리는 항상 그게 재미고 지인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자랑거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
모든 소비자는 다 프로슈머의 심리를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시장은 무한할 수 있겠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소셜쇼핑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저를 이쪽으로 이끌었네요~ 두고두고 음미해봐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참 생각없이 썼단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집니다..
티몬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오게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비판적인 시각 얻고 갑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면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는 정리해주신 서비스 모델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tweetpon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업 및 서비스 모델이 복잡하지 않은 것과 실제로 그 모델로 사용자, 고객분들을 디테일하게 만족시켜드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매일매일 배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저희사이트에 한 번 방문해주셔서 부족한 부분 따끔하게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사이트 주소는 www.tweetpon.com입니다.
아핫! 트윗폰이시군요.. 얼마전에 스무디킹에서
트윗폰 안내 전단 얻고선, 이벤트 응모했던것 같은데..
오픈했군요..드디어.. ^^ 건승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쿠폰모아(http://couponmoa.com)입니다.
다원데이처럼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한군데서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구요.
소셜커머스도 저희처럼 이제 '메타'로 넘어가나 봅니다. ^^
저희 사이트 한 번 방문하셔서 둘러보시고 따끔한 말씀부탁드립니다.
와우 어제도 오늘도 쿠폰모아 사이트 가보고선
깜놀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이트네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구매결정요소인지 확실히 짚어서
그에 맞게 정리해주셨네요.. 정말 가장 잘한 메타인것 같습니다.
(진심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마침 검색을 해보니, 참 유사한 서비스들이 많기도 하군요. 진입장벽이 거의 있을 수가 없는 비즈니스 모델이란 생각에 동감합니다.
이러다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에서 칼뽑게되어 군소업체들 모두 정리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 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포털들에 직접적인 당근을 제공하면서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파급력은 배가되겠죠.
아무튼 더운 날 건강하세요.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이 할 수 있겠죠...
근데 포털로서는 이 비즈니스가 수익성 대비해서
기존 당근들을 제시하기엔 너무 미약해서..
안하거나, 자회사가 하거나 그렇겠죠..
결국 상품경쟁력이 승부수가 될지도... ^^
p.s. "항상" 보고 계시면, 댓글좀 자주 부탁드립니다. 외롭습니다.. ㅜㅜ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확실히 50%라는 할인율로 인해, 참여하는 사장님들의 고민(?)은 이만저만한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할인하는만큼 마케팅 효과를 과연 잘 뽑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머리속을 채우시겠지요.
멋지게 써주신대로, 판매 기간만의 케어가 아닌, 판매 후의 CRM이 필요하겠고 이전 사례를 잘 정리해서 다음 영업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네요.
MD분들이 하루하루 명이 단축되는 느낌일거라는 부분이 새삼 돋보이네요. ^^;;
그 분들도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말 그대로 장사처럼 되어버린거죠..
하루 팔아 하루 먹고 사는.. 그런게 조금 아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20대 대학생인데 지금 위에 올리신 글의 서비스 모델로 사업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참고하고 도전해보려구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서요 ^^
실패하면 안되죠.. 값진 경험 만들지 마시고
반드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실패란, 포기하는 경우가 실패입니다.
소셜전문가라 하는분들의 글보다는 훨씬 더 가깝네요.^^ 잘 읽었습니다.
결국, 원어데이가 브랜드 제품을 못팔고, 중소기업제품들 위주로 판매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랑 같은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쓰신 분도 스타벅스, 피자헛.. 이런데 영업하느라 무지 힘들었을 껍니다. ^^ 서비스상품이 소비자가 대비 원가가 낮다는 이유로 아이템이 많을것 같지만, 글쓰신 분 말씀대로,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상품을 찾기는 매우 어렵죠. 아마도, 기존의 고정메뉴가 아닌 스페셜 메뉴를 만들고 50% 할인하는 눈속임 전술을 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원어데이는 G마켓과 유사한 입장이라 생각되네요. G마켓에서 브랜드 상품의 경우 가격경쟁이 타사랑 쉽지 않기 때문에 원가가 매우 낮은 동대문 의류, 중국수입공산품류에서 승부를 본것 아닌가요..^^
저는 소셜중에 지금샵이 제일 좋아요 *^^* 지금샵 짱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진리를 부정하는 사업시스템이 오래가긴 힘들듯 하네요....얼마못가서 광풍이 휘몰아칠것같은 폭풍전야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