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사진일기 (클럽메드 카니, 몰디브)

2007/12/2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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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카니 Know-how A to Z
(의외로 온라인에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정보가 없어서 많이들 물으셔서 그냥 일괄정리해봅니다)

1. 싱가포르항공? 동방항공?
개인적으로 동방항공 원츄입니다. 항공기 좌석 가운데 열은 정말 넓습니다. 사진을 안 올렸는데
제가 허리 펴고 앉아서 무릎과 앞 의자 사이의 거리가 한 30cm 되었습니다. 가운데열(!)만 넓습니다.
그리고 스케줄 최고입니다. 싱가포르는 일요일 오전 출발해서 일요일 밤에 몰디브 도착해서 (새벽 1시)
그때 체크인해서, 말 그대로 1박이 갑니다. ㅡㅡ;; 1박이 날아가버려요..
대신 동방은 일요일 밤 9시에 출발해서 월요일 아침 5시에 도착합니다. 두 스케줄 모두 월요일 day부터
생활하는데, 막상 떠나는 날은 싱가포르는 목요일 오전에, 동방은 금요일 밤에 출발합니다.
체크아웃이 아니라, 가방 내놓는 시간 즉 짐을 빼는 시간도 싱가포르는 오전 9시경에 숙소에서,
동방은 밤 10시경에 숙소에서 빼놓습니다.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2. 비치빌라? 라군스위트(워터방갈로)?
같이 가게된 임지연 커플이 비치빌라 투숙했다가 중간에 라군스위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저희는 새벽에 check-in 하면서 day use 명목으로 오전중에 비치빌라 임시로 사용했었습니다.
비치빌라, 우선 발코니쪽 문이 낮아서 어둡고, 바로 앞의 바다에서는 아무도 안놉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음 전혀 안됩니다. 옆 비치빌라 사람 소리, 음악 소리 다 들립니다.
라군스위트, 들어가자마자, 와이프한테 "예쁘다"라는 말과 칭찬 들었습니다.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저는 G마켓에서 라군스위트 + 동방항공 패키지 예약해서
2명 합쳐서 60만원 할인 받았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상담받으세효 ^^ (여행상담은 G마켓!)

3. 식사할 레스토랑이 적다면서요?
제일 많이 묻는 질문입니다. 아니 여행사에서 대놓고 그러죠.
신혼여행가서 매번 똑같은 부페만 먹을거냐구~ 그런데 다른 리조트와 달리 여기는
뷔페 식당 1개, 예약 식당 1개 있는데, 뷔페식당이 매일/매끼니마다 메뉴가 바뀝니다.
먹을만 합니다. 풍족하고, 여유롭고.. 예약 식당에서 간간히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다른 리조트가서, 점심은 없는 예약패키지라서 라면 먹고 쉬는 방법도 있다는데,
저는 식탐이 많아서 세 끼니 모두 기어이 뷔페 먹어야 했습니다.
저같이 식탐 많은 사람은, 클럽메드 짱입니다.

4. 단점은 뭐냐?
많습니다. 우선 매우 아름다운 리조트 아닙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해양스포츠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딱히 쉬는거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무선인터넷/인터넷 거의 사용하기 힘듭니다. 클럽메드의 모토가 외부와의 단절이라고 합니다.
천국에 휴가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dvd 플레이어도 없고, tv도 볼만한 것도 없고
유럽애들이 많아서 불어 모르면 가끔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와이프가 제 불어 실력을 알아버려서 조금 당황스럽긴했지만 그래두
불어를 우선적으로 하는 공간입니다. 일본인과 중국인 몇몇 빼고는 거의 프랑스인입니다.
그래두, 클럽메드 또 가고 싶은 멋진 공간입니다.

동영상 곧 올립니다. ^^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십시오..!! (updated, Jan 3, 2008)

2007년 12월 2일 저녁 9시경 MU 동방항공편을 통하여
상해로 날아가서, 상해에서 Male (몰디브공항)까지 날아갔다.
총 비행시간은 약 10시간으로 환승시간 포함하면 12시간 정도 걸리며,
Male에 도착하면 다음날 오전 5시경이 된다. 싱가폴항공보다 훨 낫다.
(싱가폴 항공은 도착하면 밤 11시로, 1박이 그렇게 소모된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선글라스 고르고 있다가,
탑승승객 찾는 방송 듣고, 한쪽 끝에서 한쪽 끝까지 뛰었었다.
정말 힘들더라 ㅡㅡ

사진에는 간단한 설명만 짧게 짧게 붙이기로 한다.
클럽메드 카니, 너무나 맘에 든다.

결혼 당일에는 외삼촌의 배려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쥬니어스윗에서 1박을 하고 ^^
이런! 작년 유럽갈때 속 썩이던 그 베네통 케이스가 또 속썩인다.
삼성역에서 둘이 나이키 신발 하나씩 신고선 출발~ 정말 잘샀다. 발이 정말 편함.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뉴요커 같지 않은가?
동방항공을 타고서, 정말 퀴퀴한 냄새가 나고, 의자가 맘대로 기울고 안전벨트가 부실하지만,
자리는 정말 넓었다. 밥은 정말 맛없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 다세포소녀 따라하기..
이건 내가 제트추진할때 연습하는 자세를 따라하는 와이프 사진
힘겹게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한 컷!
저 뒤에 보이는 작은 부스가, 바로 각 리조트별 부스이다.
한국인 GO가 나오지 않아서 다소 당황스럽긴했었다.
말레에서 카니섬까지 우릴 실어다줄 스피드보트..
새벽에 도착한 우리가 임시로, Lagoon Suite 로 옮기기 전에,
Day Use 명목으로 빌려준 비치빌라..
임지연 커플이 이곳으로 예약했는데, 정말 클럽메드 사진하고
너무 차이난다. 특히 샤워/욕조시설과 방음시설..
(막상 근데 여기 있으면서 욕조 한번도 안쓰게 된다)
비치빌라 바로 앞 전경
비치빌라에 누워서 호사를 누리는 류군
라군스윗으로 옮기면서 잠시 한 컷!
우리가 묵게된 라군스윗룸 130호..
허니~문~ 이라고 꽃장식에 예쁘게 잘 되어 있다.
침대에서 바라본 전경..
여기는 세면대가 있는 곳!
욕조 튜브 바로 앞이 바다이다. 커튼을 걷으면 삼면의 바다를 보면서
따뜻한 물속에서 목욕을 할 수 있으나, 막상 한번 써보려고 작정만 해보고
한번도 못 써봤다. 나중엔 수영복 등 각종 용품의 세탁 장소로 ㅡㅡ
방에서 바라다본 발코니?
의자 두 개와 테이블, 그리고 바로 난간 앞에 바다..
라군스윗의 침대에 누워 있는 와이프, 장여사..
첫 날 저녁에 GO들의 쇼(?)을 기다리면서, 칸두 레스토랑 앞에서 ^^
브라질에서 온 클럽메드 카니의 촌장, 이름이 뭐였더라? 소피아!!
영어와 불어를 유창하게 잘하고 정말 카리스마있다.
둘째날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한 컷,
아 정말 피부 뽀얗고 예쁘다.
다른 신혼부부들처럼 연출사진 한 컷 ㅋㅋ
이런 것도 한번 찍어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칸두레스토랑 가기 전에...
늦은 점심은 칸두레스토랑에서 한번 먹어보았다.
담날 허니문을 위한 저녁코스를 먹기 전에 시험 삼아서 ㅋㅋ
핑크색 티셔츠 너무 맘에 든다.
허니문 특별 저녁 정찬, 치즈랍스터.. 맛있다는 은근히 ㅋㅋ
수상비행기 타고 스노쿨링 가기 전에..
인당 35만원이나 하는 비싼 패키지인데, 흠 그닥이다..
차라리 비행기 궁금하면 10만원짜리 20분투어 하는게 나을듯..
같이 사진 찍은 친구는, SAM이라고 싱가포르출신 GO,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불어 모두 다 잘한다.
다행히도 여행사업팀 임지연씨 커플이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비행기 안에서도 한 컷!
산호군락, 라군으로 이뤄진 바다 풍경
저 에메랄드빛 바다는 산호 모래로 이뤄진 얕은 곳이고
저 검은 곳은 끝없이 깊은 바다다.
수중카메라 대용으로 방수주머니에 넣고 찍어본 수중속
동영상도 찍었는데 곧 올린다. ㅋㅋ
몰디브 같은 느낌?
연출샷 ㅋㅋ
이것 또한..
어깨와 얼굴이 조금씩 탄듯하다. 이제 점점..
비행기 타고 또 이동!
점심은 랍스터를 비롯한 부페식...
저 바닷가에서 놀면서 잡은, 게와 앞의 검은 물체는 해삼이라고 하는데.. 정말 징그럽다.
임지연 커플!
ㅋㅋ 연출!
포카리스웨트 광고 생각난다.
그녀가 사는 바다...
선인장 그리는, 장여사...
배가 나온게 아니라, 바람이 분 거다.. 진짜다 저건 ㅡㅡ
신혼부부에게는 이런 사진도 어울린다는 ㅋㅋ
몰디브, 어느 섬에서의 흐린 날..
저녁을 또 칸두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먹어보았다. Free Meal로서
전날 저녁 6시반에 리셉션에 가서 예약만 하면 된다.
나랑 프렌~이라고 외치던 칸두레스토랑 매니저 리샤드(Rishad)가 찍어주었다.
예쁜 원피스와 함께 식사를 시작하다.
담날은 선셋바에 앉아서 여유롭게 칵테일 30잔 정도를 거뜬히 먹어주었다.
클럽메드는 음료수, 식사, 주류 모두 무제한 무료이다.
내 눈에 비친 바다..
여유.. 여유.. 얼굴이 점점 까매진다..
의도된 연출샷, 의자를 놓고 찍고 있는데..
나중에는 외국애들도 저기서 찍더라..
우리나라 못지않게 dslr 많이 갖고 다니더라 ㅡㅡ
이런 식으로 칵테일 계속 계속 먹어댄다.
숙소 라군스윗 가는 길..
원래 숙소 130호에 에어컨이 제습기능이 없어지고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서 수리팀을 3번이나 부르고나서
방을 옮기게되었다. 옮긴 방은 171호.. 위치가 다른 방을 또 써보는 행운이.. ^^
저녁식사 하러 가는 길.. 6시만 되면 정직하게 해가 진다.
적도 선상에 있어놔서, 6시 5분경에 해가 뜨고, 6시 5분경에 정직하게 해가 진다.
말디비안 와이프~
선셋바에서 바라본 해질무렵
떠나야 되는 날, 점심때 간단한 스포츠게임을 즐기면서..
가장 왼쪽부터 Bar를 지키는 한국인 GO 지니,
그리고 스노쿨링 한국인 GO 수!
마지막까지 우리를 정말 잘 대해준 착하고 성실한 수! 고마워요~
이곳 부페도 그리워질거라며 식사하는 우리들..
이런 모습으로 찍은 어떤 리조트 광고물을 따라하면서.. ^^
저녁무렵 찍은 사진...
어느 일본인이 찍어준 사진이다.
1/4초의 느린 속도였는데 흔들림 하나도 없다.
감동 먹었다!!!
해질무렵의 선셋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떠나는 날, 칸두레스토랑 매니저 리샤드와 함께..

상하이 공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편을 기다리면서..
얼굴도 까매지고, 많이 고생도 했지만 정말 정말! 즐거웠다.


여행 TOUR , , , , , ,

  1. Blog Icon
    멜로

    사진 정말 형 오랫동안 기다렸었는데 잘 보다가 갑니다!!! 멋져요!! ㅋㅋㅋ

  2. 사진 멋지구나..잘 보았음~^^

  3. Blog Icon
    짱아박

    배를 좀 가리구 찍던지 하지 유선형의 자네 배가 도드라져 보이누만..ㅋㅋ
    이쁘게 잘 찍었네.. 나중에 나 갈때 참고하지..ㅋㅋ

  4. Blog Icon
    임지

    제가 찍은것도 올려야 데는데~!!

    그나저나 몰디브 아직 바다색깔이 파랗네요, 별 영향 안받은것 같은디 푸하하하

  5. Blog Icon
    흰돌

    집들이해랑-
    고가의결혼선물로
    바라는거있음연락줘

  6. Blog Icon

    멜로// 맨날 댓글이 비슷하다?
    remini// ㅎㅎ 여러가지로 고맙다~
    짱아박// 배가 유선형으로 생길수는 없잖우... ㅡㅡ;; 글구 신혼여행으로 말디브 원츄!
    임지// 바다색은 영향없구, 난류가 생겼다던데.. 소변성난류..
    흰돌// 고가의 결혼선물! 진심이냐? ㅋㅋ

  7. 뉴요커라니, ㅈㄹ...
    신혼여행 잘 다녀왔고나. 좋겠다.
    뉴욕 한 번 놀러와라, 재밌다,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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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

    ㅎㅎㅎ 형 진짜로 느낀건요 아 형도 저처럼 얼굴이 까맣게 탈수있구나.....하고 느꼈어요 ㅋㅋㅋㅋ

  9. Blog Icon
    아즐란

    흠, 신혼여행때 피부가 젤 좋음. 몇년후에 다시 함 꺼내봐

    지금이 젤 좋을 때임^^ 여튼 부러우이...

  10. 완전 멋지네요! 진짜 부러워요~ +_+
    배경도 진짜 장난 아닌데요? 몰디브인가요?
    저도 결혼하게되면 꼭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고싶네요!! ㅎㅎ

  11. Blog Icon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들 ^^

    robinii// 진정 뉴요커가 보기에 맘에 안드냐? ㅋㅋ
    멜로// 에헴.. 타더라.. ㅡㅡ;;
    아즐란// ㅋㅋ 담주 수욜에 보자고 문자 드렸는데 답 없으시구랴
    Edward//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ㅋㅋ 좋습디다. 해양스포츠 좋아하시면 꼭 클럽메드로..

  12.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13. Blog Icon

    비치빌라 방음이 안됩니다.
    어둡고, 습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워터방갈로 추천드립니다.
    와이프가 너무 좋아라했거든요..
    비치빌라 후회 크실 겁니다.

    G마켓 통해서 하시면,
    워터방갈로 할인받으면 비치빌라랑
    크게 차이 안납니다.

    아참, 가시게 되면
    한국인GO "수"한테 안부좀 전해주세효

  14. Blog Icon
    euna

    많은정보감사합니다.^^

  15. Blog Icon

    너무 행복해보여요 >_< 항상 두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욧!

  16. 이제서야 와봤다.. 신혼여행 사진 잘 봤구.. 멋진 곳 다녀왔구나.. 특히나 음료수, 음식이 모두 공짜로 제공된다는거 정말 좋다..ㅋㅋ 하루에 30잔이라.. 화장실 자주 갔겠다..^^; 몰디브 좋은걸.. 아 그리고 수상비행기랑 찍은 사진 캡 분위기 좋다^^ 배는.. 나도 그 맘 알지..ㅋㅋ

  17. Blog Icon

    "배는.." 이라는 문구가 왜 이렇게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히는거냐.. 흠냐
    정말 바람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ㅡㅡ

  18. 내 말인즉, 바람에 날려서 오해받는 그 심정을 잘 안다는 것이다라고.. 애써 주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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